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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다이빙 베테랑 김영남, 中 협공 이겨내고 AG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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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9. 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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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m 스프링보드 결선서 373.30점으로 2위 올라
전날 은메달 수확 김수지 女 1m 스프링보드 銅 추가
김영남
김영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흐뭇하게 미소짓고 있다./AP·연합
한국 남자 다이빙의 베테랑 김영남(30·제주도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에서 세계 최강 중국의 협공을 이겨내고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남은 28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373.30점으로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2024 파리 올림픽 우승자인 중국의 왕쭝위안(442.75점)이 차지했다.

2014 인천 대회부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온 김영남은 왕쭝위안과 류청잔 등 중국 선수들이 금·은메달을 노리는 와중에도 1차 시기부터 고난도 연기를 침착하게 완수했다. 5차 시기(뒤로 서서 앞으로 2바퀴 반 돌기)에서 68.80점의 높은 점수로 경쟁자들을 따돌린 그는 마지막까지 류청잔(361.45점)을 11.85점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함께 출전한 김지욱(25·전남광주광역시체육회)은 336.20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는 김수지(28·울산광역시체육회)가 1∼5차 시기 합계 245.05점을 받아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은메달은 중국의 린산(263.05점)과 룽이핑(254.25점)에게 각각 돌아간 가운데, 김수지는 전날 김나현(23·강원특별자치도청)과 호흡을 맞춘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딴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김나현은 합계 228.40점을 기록해 최종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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