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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골프 여제’ 박인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최종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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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9. 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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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커·도티 페퍼·저스틴 로즈·애덤 스콧과 후보 명단 포함
박인비
한국 여자 골프의 '여제' 박인비(38)가 2027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연합
한국 여자 골프의 '여제' 박인비(38)가 2027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29일(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박인비는 크리스티 커·도티 페퍼(이상 미국)·저스틴 로즈(잉글랜드)·애덤 스콧(호주) 등 세계적인골프 스타들과 함께 명예의 전당 최종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박인비는 2013년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셰브런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3∼2015년 LPGA 챔피언십(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2008·2013년 US여자오픈, 2015년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현 AIG 여자 오픈)에서 우승해 서로 다른 4개의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또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16년에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에서는 116년 만에 부활한 골프 종목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됐다.

박인비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려면 24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75%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한다. 결과는 오는 12월에 발표되며, 현지 시간으로 내년 7월 12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린다.

한편 박인비는 201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당시 박인비는 만 27세 10개월 28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헌액 기록을 세웠다. 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한국인 골퍼로는 박인비에 앞서 박세리(2007년)가 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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