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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선소에 울려 퍼지는 북소리…동동북축제 10월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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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09. 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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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건조 터에서 즐기는 타악의 향연
가족·해외 참여 확대…세대 아우르는 축제로
2026 여수동동북축제’ 10월 3일 개막
여수동동북축제 홍보 포스터.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을 건조했던 여수 선소 앞바다를 배경으로 북소리와 함께하는 체험·공연 축제가 펼쳐진다.

여수시는 대표 문화체험형 축제인 '2026 여수동동북축제'를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선소와 용기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북 퍼레이드'는 10월 3일 오후 5시 선소 앞을 출발해 용기공원 주무대까지 행진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특히 올해는 가족·단체·해외 참여가 확대되고, 퓨전 및 해외 타악 공연과 대북·난타 개막공연 등이 더해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장 곳곳에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키즈존(인형극장, 에어바운스 등)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 경연대회와 북·드럼 전시·체험을 강화했다.

또 해외입양인단체와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동동빌리지'를 운영해 해외 전통 복장과 타악기 체험 등 글로벌 화합의 장도 넓혔다. 이 밖에도 선소 앞바다 도로에서는 프리마켓과 상설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강화했다.

시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행사 기간 행사장 일대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10월 2일 오후 9시부터 10월 5일 오전 6시까지 선소 투썸플레이스 앞부터 장성삼거리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한다. 또 '북 퍼레이드' 진행에 따라 10월 3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40분까지 부영3단지 사거리에서 선소 방면 차량 통행을 일시 제한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의 협조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북소리와 함께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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