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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만수지구 상습침수 해소에 220억원 투입…내년 정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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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09. 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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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 사업 확정
2023년~2025년 주택과 농경지, 상가 등 잇따른 침수
영암군 청사 전경4
영암군 청사 전경.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됐던 전남광주 영암군 시종면 만수리 일원에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하천과 마을 배수시설을 정비한다.

영암군은 '시종 만수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2027년 정부 신규사업으로 확정돼 국비 110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종면 만수지구는 태간소하천의 좁은 하천 폭과 낮은 제방으로 물이 범람하고, 마을 안 빗물 배수시설의 용량도 부족해 침수가 반복돼 왔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주택과 농경지, 상가 등이 잇따라 침수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영암군은 2027년부터 국비 110억원과 지방비 110억원 등 총 220억원을 투입해 태간소하천 제방 약 6.2㎞를 보강하고 교량 6곳을 재가설과 동시에 마을 안 배수시설과 우수관거도 함께 정비한다.

군은 하천의 통수 능력을 높이고 마을의 빗물 배출 여건을 개선해 만수마을과 시종5일시장 등 주변 지역의 침수 위험을 낮출 계획이다.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관계기관 협의와 편입토지 보상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만수지구 주민들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침수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하천과 마을 배수시설을 함께 정비해 주민들이 비가 많이 올 때마다 침수를 걱정하는 일이 줄어들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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