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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100만달러? 구체적 전망치 아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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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6. 09. 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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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창업자이자 플롭랩스 최고경영자(CEO), 마엘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가 30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6(KBW 2026)'에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김민주 기자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창업자는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100만달러라는 가격은 구체적인 전망치가 아닌 목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인프라에 대한 과도한 자본 투자가 향후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내비쳤다.

30일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창업자이자 플롭랩스 최고경영자(CEO), 마엘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6(KBW 2026)'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100만달러 전망에 대해 "100만달러는 목표로 삼고 싶은 영감을 주는 수치일 뿐"이라며 "(현재로서는) 정확히 알 수 없고, 10년 후에 달성할 수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AI 인프라 투자를 두고 자본 배분의 비효율성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AI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있지만 실제 수익성이 이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헤이즈 CEO는 "(AI 산업에서) 19세기 철도 개발 이후 가장 심각한, 자본의 비효율적 분배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AI 투자 확대가 금융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큰 AI 관련 글로벌 구제금융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비트코인 추가 상승 부담에 대해서는 높은 금리가 부채가 많은 경제에서 자금 조달을 위한 움직임과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가 높아지더라도 막대한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의 금융자산 투자는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 헤이즈 CEO는 향후 5년간 주목할 가상자산 분야에 대해서는 토큰 보유자에게 경제적 가치를 돌려주는 프로젝트를 꼽았다. 그는 "토큰 보유자들에게 환원되는 프로젝트를 앞으로 선호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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