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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생태 종합축제 ‘DMZ 오픈 페스티벌’ 10∼11월 접경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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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10. 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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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열어 삶을 잇다' 주제로 DMZ 가치 확산
전시, 국제음악제, 에코피스포럼 등 미술·음악·학술 프로그램 운영
DMZ 오픈페스티벌
'2026 DMZ 오픈 페스티벌' 개최 안내 웹포스터./경기도
비무장지대(DMZ)가 지닌 평화·생태·역사적 가치를 전시와 음악, 학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민 DMZ OPEN 페스티벌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분단과 경계의 상징인 DMZ의 선을 매개체로 전시와 음악, 학술이 함께하는 평화·생태 축제가 펼쳐지는 만큼 DMZ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와 고양시 일원에서 '2026 DMZ OPE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선을 열어 삶을 잇다(Open the Line, Connect the Life)'를 주제로, 분단과 경계의 상징인 DMZ의 선(Line)을 열어 사람과 사람, 일상과 세계를 연결하고 새로운 평화의 흐름을 만들어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DMZ를 예술적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DMZ OPEN 전시 △음악으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DMZ OPEN 국제음악제 △국내외 전문가들과 평화공존 방안을 논의하는 DMZ OPEN 에코피스포럼 등이 펼쳐진다.

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DMZ OPEN 전시는 오는 12일 시작돼 내달 29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등을 중심으로 열린다. 올해 전시는 DMZ를 통제와 단절의 공간이 아닌 기억·생태·공존의 서사가 살아 숨 쉬는 복합적 관계의 '무대(STAGING)'로 재해석해 진행한다.

DMZ OPEN 국제음악제는 23∼2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총 4회 열린다. 올해 국제음악제는 'PACE : 평화로 돌아가다'를 주제로 'Pulse(시작의 박동)', 'Awaken(깨어나는 평화)', 'Connect(연결되는 마음)', 'Eternity(계속될 평화)'로 이어지는 음악적 서사를 선보인다. 폐막 공연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밀레니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하며 음악을 통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소노캄 고양에서 '평화공존의 길을 열다'를 대주제로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이 열린다. 올해 포럼은 경기도와 통일부,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국내외 전문가와 도민 등 3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현석 도 평화협력국장은 "예술과 음악, 국제적 논의를 통해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그 가치가 세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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