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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오 함평군수 취임 100일…RE100·민생경제 중심 ‘함평대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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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신동준 기자

승인 : 2026. 10. 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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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지원금 군민 1인당 50만원 지급…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14일 군민 100명 초청 타운홀 미팅…100일간 성과·군정 운영방향 공유
이남오
이남오 함평군수
이남오 전남광주 함평군수가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함평군은 '함평대전환'을 기치로 미래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회복, 교육·농업·관광 분야의 주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군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함평을 새롭게, 군민을 이롭게'를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4대 군정방침과 5대 분야 74개 공약의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지역 특화 전략사업과 2027년 핵심 신규사업 82건도 발굴했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RE100 기반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지난 7월 1일 민선 9기 취임식에서 한국RE100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빛그린산단 RE100 산단 지정 및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8월에는 '함평대전환 미래경제 TF'를 출범해 AI반도체·미래차 등 신산업 육성체계를 마련했다.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와는 빛그린산단 확장에 공동 대응하고, 용인시와 반도체·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등 산업 관련 대외협력도 확대했다.

무엇보다도 향후 빛그린산단 100만평 추가 확장과 AI·반도체·미래차 신산업 관련 기업 유치, 1GW급 재생에너지 생산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6272억원을 편성하고, 군민 1인당 5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했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

그는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도 강화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9개 읍면을 대상으로 현장 공감·소통을 진행했다. 지역별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총 66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연내 처리할 계획이다.

교육정책 분야에서는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과는 양방향 공동학군제 도입 등 교육 현안 4건을 협의했다. 호남대학교와는 드림라이프대학 4년제 함평캠퍼스 조성과 군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 군수는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소득·돌봄·정주·교육을 연계한 '함평형 기본사회' 구축의 바탕을 다지고 있다.

주거 분야에서는 반값주거와 만원주택, 취약지역 교통지원 등을 검토하고, 교육 분야에서는 군민 AI 디지털 바우처와 대학등록금 전액지원 등 기존 정책을 확대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과 축산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 RE100 수직형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여름딸기·무화과 등 지역 특화작목의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한다. 전남형 스마트팜과 ICT 융복합 시설을 활용해 농업 생산방식의 전환도 추진한다.

함평천지한우는 한우 유전자원 및 육종센터 구축, 농촌진흥청 연계 연구개발 등을 통해 국가 단위 한우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AI·ICT 기반 스마트 축산 인프라 구축으로 생산성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관광분야에서는 단발성 축제 개최에 따른 방문객 수 중심에서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 중심으로 전환한다.

엑스포공원과 함평천, 읍시가지 상권을 연결하고 나산강 공공야영장 등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한다. 함평만과 돌머리해수욕장 일원은 해양치유·웰니스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

숙박·먹거리·체험·야간관광 등을 연계하고 반값여행, 숙박할인, 관광쿠폰 등을 활용해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남오 군수는 "지난 100일이 민선 9기 군정의 방향을 세우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구체적인 성과로 군민께 답해야 할 시간"이며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사업은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면서 함평의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4일에는 취임 100일을 맞아 군민 100명을 초청, 타운홀미팅이 예정되어 민선 9기 100일 간의 성과와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한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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