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엔 "정쟁하면 단호히 맞설 것"…협치사례 언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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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이 같은 방향을 제시했다. 키워드는 '건설적 견인'이다. 정부의 부족한 부분은 짚되 해법을 제시하고, 성과가 있는 정책은 뒷받침해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민석 대표는 현판식에서 "비판의 문제의식과 집권당의 책임 있는 견인을 함께 담아 집권당다운 국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책 검증은 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초점을 맞췄다. 김 대표는 이날 당 유튜브 방송 '민티07'에서 서민금융과 청년 일자리, 전월세를 비롯한 주거 문제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그는 "정부를 비판하는 기능을 가진 야당과 달리 우리는 개혁 과제를 수행하는 정부를 지탱하는 여당"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성과를 부각하면서 정책 효과가 국민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원인도 점검한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성장의 과실을 국민이 체감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며 "부족한 부분의 원인과 해법을 찾는 국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현판식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들을 정쟁의 소재로 만들기 위해 증인을 무작위로 채택하려 하고, 국감을 앞두고 정치 집회를 통해 선동의 장으로 만들려 한다"며 "정쟁을 위한 국감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말했다.
다만 민생 분야에서는 여야 협력 가능성을 열어뒀다.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여야 민생정책 연석회의 합의를 거쳐 지난 1일 본회의를 통과한 응급의료법·국민연금법·가축전염병예방법 등을 "민생 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했다. 이어 "국정감사도 민생중심 국감의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은 국감 기간 매일 오후 1시30분 종합상황실에서 상황점검회의를 연다. 수석부대표단과 정책위 수석부의장, 대변인단, 주요 상임위 간사들이 참여해 핵심 사안과 대응 방향을 정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