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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교와 천안시는 국군의 날을 기념해 6일부터 7일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6·25 참전용사 영웅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6·25 참전용사들의 현재 모습을 기록하고 이들이 겪은 전쟁의 기억과 삶의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 열린 개막식에는 장기수 천안시장과 이경직 백석문화대 총장, 서장원 보훈단체협의회장, 참전용사와 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대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전시장에는 천안지역 6·25 참전용사 12명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시됐다.
개인 인물사진부터 배우자와 함께한 부부 사진, 전우들과 촬영한 단체 사진까지 참전용사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전시장에서는 사진뿐 아니라 참전용사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영상에는 전쟁 당시의 경험과 전후의 삶, 젊은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이 담겼다.
이번 전시 사진은 지난 6월 22일 백석문화대 창조관 호라이즌 스튜디오와 창의융합센터에서 촬영됐다.
참전용사들은 당시 훈장과 정복을 갖춰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백석문화대 미디어영상학부와 토탈뷰티학부 학생들은 촬영 스태프와 인터뷰어로 참여해 사진을 촬영하고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천안시에 등록된 6·25 참전용사는 180여명이다. 대부분 90대에 이르면서 참전 당시의 경험과 기억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전시는 7일 오후 4시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장원 보훈단체협의회장은 "시간이 빠르게 흐르며, 이제 나라를 위해 싸우던 남은 사람이 많지 않다"며 "살아 있을 때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줘 기억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젊은 학생들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이경직 총장은 "사진 한 장을 남겨드리는 일이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그 한 장이 한 분의 삶 전체를 증언하는 기록이 될 수 있다"며 "우리 대학이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다음 세대에 남겨야 하는지 학생들과 함께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76년 전 청춘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기품과 헌신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 정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