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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김포시장 “서울5호선 4년 내 착공…교통·민생 대도약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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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10. 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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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열고 ‘민선9기 5대 핵심 약속’ 발표
서울5호선·인천2호선·GTX 동시 추진… “막힌 숙원 사업 남김없이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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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김포시장이 6일 민선9기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0일간의 시정 운영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김포시
취임 100일을 맞은 이기형 김포시장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을 4년 내 착공하고 광역교통망 확충과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시장은 6일 오후 민선9기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정 운영 방향과 분야별 5대 핵심 약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100일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급한 문제를 점검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구체적인 성과로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갈 때"라며 "정치적 구호에 그치는 공약 없이, 비효율을 걷어내고 원칙을 바로 세워 멈춰있던 김포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가장 중점적으로 제시된 분야는 '교통'이다. 이 시장은 서울 5호선 연장 사업과 관련해 지체 없는 기본계획 수립과 착공 절차 단축을 약속했다.

정부 및 대광위와의 협의를 통해 재정 분담 및 노선 조율 리스크를 차단하고 4년 내 착공의 첫 삽을 뜨겠다는 의지다. 이와 함께 인천2호선 연장 및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도 동시에 추진해 수도권 광역철도망 연결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한 단기 대책도 내놨다. 김포골드라인 추가 증차를 조기 완료해 배차간격을 2분대로 줄이고, 출퇴근 안전 기동대를 상시 배치한다.

대규모 아파트 입주 단지에는 전세버스와 스마트 모빌리티를 즉시 투입하는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적용하며, 통학·순환버스 노선 신설 및 상습 정체 교차로 입체화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일자리 분야에서는 기존 노후 제조업을 '디지털 스마트 공장'으로 전면 전환하고 사후관리 전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거점으로 R&D부터 창업 보육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청년 채용 기업 인센티브와 취업장려금을 확대해 지역 인재의 정주 여건을 만든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김포페이 충전 할인 혜택을 상시 유지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전면 확대한다. 라베니체와 금빛수로 일대에는 상설문화축제를 정착시켜 지역을 대표하는 수변 랜드마크로 육성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플랫폼과 저리 융자 지원을 확대해 포용적 민생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의료 복지망 확충 사업도 본궤도에 올린다. 표류 위기에 놓였던 700병상 규모의 인하대학교 메디컬캠퍼스 건립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조속히 정상화하고, 달빛어린이병원과 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연계 진료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백일해·HPV 무료 예방접종 확대와 어르신 공공목욕탕 조성 등 맞춤형 복지도 병행한다.

정치적 갈등 등으로 지연됐던 각종 인프라 사업의 재가동도 추진된다. 장기동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를 임기 내 조기 완공하고 1000석 규모의 김포문화예술회관 신속 착공에 나선다. 김포본동·통진·장기동 권역별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을 앞당기는 한편, 걸포북변역 인근 방치 부지는 시민 쉼터와 문화광장으로 즉시 환원할 계획이다.

이기형 시장은 "행동으로 증명하는 시정으로 50만 김포시민과 함께 김포 대도약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7일 오후 김포아트빌리지에서 '민선9기 출범 100일, 시민과의 톡톡톡' 행사를 열고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시정 비전 및 분야별 변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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