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양산 황산공원, 국화 5만3000점으로 물든다…오는 30일 축제 개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07010001738

글자크기

닫기

양산 이철우 기자

승인 : 2026. 10. 07. 09:5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11월 15일까지 17일간 개최, 시가 직접 키운 국화·역사 조형물 전시
밤 9시까지 야간 관람, 공예박람회·반려동물축제 등 행사 잇따라
2025년 양산국화축제1
지난해 양산시 황산공원에서 열린 양산국화축제에서 관람객들이 형형색색의 국화와 조형물을 감상하고 있다./양산시
경남 양산 황산공원이 국화 5만3000여점으로 가을을 물들인다. 국화 전시에 공연과 공예·반려동물·농업인 행사가 더해지면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 가을 축제 무대가 펼쳐진다.

양산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17일간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2026 양산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축제는 시 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재배·관리한 국화작품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센터는 전시작품을 삽목부터 적심, 적뢰, 유인, 방제까지 재배 전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연근작·석부작·목부작 등 분재 300여점, 대국 다륜·현애 조형물 430여점, 대국 입국·복조작 1500여점, 소국 5만1000여점 등 총 5만3000여점을 선보인다.

'2026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역사와 관광 자원을 담은 조형물도 전면에 배치한다. 관광캐릭터 '호잇·뿌용·금이·매롱' 4종과 함께 지난해보다 높이를 키운 삽량문, 청룡·황룡·탑 등을 국화로 구현한다.

회전목마와 관람차를 활용한 놀이동산 테마, 이글루·눈사람·펭귄으로 꾸민 겨울 테마 공간도 조성한다. 서쪽 출입구 인근 소원터널에서는 관람객이 황금색 소원지에 소원을 적어 매다는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장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주말에는 중부광장 주무대에서 통기타와 밴드 공연 등이 열린다.

황산공원에서는 국화축제 전후로 관련 행사도 잇따른다. 오는 24~25일 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리는 '2026 양산예술제'를 시작으로, 31일 오전 8~11시 중부광장에서 건강걷기대회가 진행된다.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강민호야구장에서 경남 청년 페스타가 열린다.

이어 4~11일에는 황산공원 족구장에서 경상남도 공예박람회가 개최된다. 6일에는 유소년축구장에서 경남자활한마당이, 7~8일에는 강민호야구장에서 '에그夜 페스타'가 이어진다.

'2026년 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황산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열린다. 부산일보가 주관하며, 예상 참석 규모는 5000여명이다. 성숙한 펫티켓 정착과 반려인·비반려인이 함께하는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등이 진행된다.

12일 오전 10시부터는 국화축제장 옆 중부광장 잔디구장에서 '양산시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열린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양산시연합회가 주관하고 농업인 등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수농업인 시장 표창, 농촌체험 부스, 농업인 어울림 마당 등이 마련된다.

하판근 시 농업기술과장은 "올해로 22회를 맞는 양산국화축제는 반려동물문화축제, 농업인 한마음대회 등 다른 행사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양산국화축제2
지난해 양산시 황산공원에서 열린 양산국화축제 전경. 다채로운 국화 화단과 대형 조형물 사이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양산시
이철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