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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90,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등장…10년 동행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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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10. 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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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90 네오룬 앞세워 개막식 의전…G90·GV80 HEV 등 차량 100여 대 지원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기념 단편영화 제작 후원…문화예술 협력 확대
261007 (사진 1) 제네시스, 부산국제영화제 10년 연속 후원
6일(화)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양자경 배우가 제네시스 'GV90 네오룬'에서 하차하고 있다./제네시스
제네시스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 네오룬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제네시스가 영화제 공식 후원 10주년을 맞아 신차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와 문화예술 지원을 동시에 강화하는 모습이다.

제네시스는 7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10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2017년 첫 후원을 시작한 제네시스는 올해도 영화제 주요 참석자를 위한 의전차량을 제공하고 브랜드가 제작을 지원한 영화도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차량은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인 GV90 네오룬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6일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GV90 네오룬을 의전차량으로 투입했다. 영화제 기간에는 개·폐막식을 제외하고 부산 영화의전당 메인 스테이지 인근에 차량 1대를 전시한다.

GV90 네오룬은 제네시스가 미래 플래그십 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선보인 콘셉트카다. 이번 영화제 의전 및 전시는 대중에게 차세대 럭셔리 모델의 존재감을 알리는 동시에 제네시스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영화제에 제공하는 의전차량은 총 100여 대다. GV90을 비롯해 대형 세단 G90, GV80 하이브리드, GV80 블랙, GV70 전동화 모델 등이 주요 감독과 배우, 영화제 관계자의 이동을 지원한다.

제네시스는 차량 지원에 그치지 않고 영화 제작 후원에도 참여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제네시스가 제작을 지원한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기념 단편영화 '플레시 임팩트(Flesh Impact)'가 상영된다.

배우 겸 감독 매기 질렌할이 연출한 이 작품은 17분 분량으로, 2026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두 번째 상영 무대다.

영화는 100세가 된 마릴린 먼로가 오디션장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대중에게 익숙한 전성기 모습과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배우로서의 여정을 교차해 조명한다. 다코타 존슨이 전성기의 먼로를, 엘렌 버스틴이 100세가 된 먼로를 연기했다.

제네시스는 앞서 지난 6월 미국 뉴욕의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영화 제작 지원은 당시 전시에서 시작된 문화예술 협력의 연장선이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과 함께 매기 질렌할 감독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Q&A)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996년 출범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제31회를 맞았다. 올해는 세계 주요 A-리스트 국제영화제로 인정받았으며,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 대상' 수상작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출품 자격이 부여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와 10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에 제네시스가 제작을 지원한 작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감각적으로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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