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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이 장악한 상·하원을 민주당이 탈환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히는 가운데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에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격전지 지원 유세에 나서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하이오, 인디애나, 뉴멕시코, 와이오밍 등에서 현장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전날에는 캘리포니아, 몬태나, 네브래스카 등에서 투표를 개시했다.
사전투표는 앨라배마, 미시시피, 뉴햄프셔를 제외한 47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지역마다 다르다.
지난달 18일 아이다호, 미네소타, 사우스다코타, 버지니아 등 4개 주를 시작으로 이달 29일 켄터키까지 이어진다. 일부 지역에서는 본선거일까지도 사전투표를 계속 진행하는 것을 허용하거나 의무화하고 있다.
연방 하원의원 435명 전체와 상원의원 총 100명 중 35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집권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연방 상·하원을 민주당이 탈환할 수 있을지에 있다.
하원에서는 공석 2석을 제외하고 다수당인 공화당이 218석, 민주당이 214석, 공화당 성향 무소속이 1석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선거로 민주당이 다수당 자리를 가져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비당파적 선거분석기관 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435석 중 공화당 우세 지역을 205곳, 민주당 우세 지역을 208곳으로 보고 나머지 22곳을 경합지로 분류했다.
상원 역시 다수당의 주인이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공화당이 53석으로 다수당이며 민주당은 45석, 민주당계 무소속이 2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4석 이상을 추가로 확보하면 다수당이 된다.
알래스카, 아이오와, 캔자스, 메인, 미시간, 오하이오, 텍사스 등 7곳이 대표적인 상원 경합지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민주당은 격전지가 늘자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며 공화당의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지난 3일 트루스소셜에서 "공화당은 중간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우리는 모든 적절한 수단을 활용해야 한다"며 "사전투표, 부재자투표, 우편투표, 대면투표 등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이 우리는 대규모 투표 참여로 급진 좌파 민주당을 압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에서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핵심 격전지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등 막판 지원 유세에 힘을 싣는다.
AP 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달 24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이 지역 상원의원 후보인 압둘 엘사예드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 유세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민주당의 주지사 및 상원 후보들을 위한 광고 20여건을 촬영했으며 이는 며칠 또는 몇 주 내에 공개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중간선거 관련 활동에 선별적으로 참여해온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미시간 유세에 직접 등판하는 것이 이 지역의 정치적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