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현지 독자 대상 만화카페 운영…3개 기관 공동 한국관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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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26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국내 만화·웹툰 기업 10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참가 기업은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디씨씨이엔티, 디앤씨미디어, 리버스, 서울미디어코믹스, 씨엔씨레볼루션, 엠스토리허브, 와이랩, 투유드림, 학산문화사다. 이들은 7~9일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자사가 보유한 지식재산(IP)을 소개하고 출판·유통 등 글로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는 상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홍보와 바이어 매칭에도 힘을 실었다. 참가 기업과 주요 작품 정보를 담은 온라인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해외 바이어에게 미리 공개하고, 이메일과 화상회의를 통해 사전 소통을 지원했다. 바이어의 관심 작품과 협력 수요를 파악해 현장 상담을 구체적인 사업 논의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주말인 10~11일에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만화카페를 운영한다. 현지 독자들이 한국 만화·웹툰을 자유롭게 읽고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독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신규 독자 유입을 유도한다. 해외 출판·유통 관계자와의 사업 협력에 그치지 않고 현지 독자들이 작품을 직접 경험하도록 해 한국 만화·웹툰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관 간 협력도 추진한다. 콘진원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이야기의 교차로(Crossroads of Stories)'를 공동 슬로건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 인접한 4개 전시 공간에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해 하나의 한국관으로 조성하고, 만화·웹툰과 출판·문학 분야의 연계를 꾀한다.
8일 오후 4시에는 주독일한국문화원과 협력해 국내외 출판인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각국 출판 관계자들이 한국 콘텐츠를 매개로 교류하며 해외 출판·유통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엄윤상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해외 출판·유통 관계자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국내외 독자와 만나는 자리"라며 "K-만화·웹툰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참가 기업과 작품 정보는 '코믹스 저머니 2026(KOMICS Germany 2026)' 온라인 라이브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