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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의원, 환자안전·의료관리 문제 지적…국감 일일 우수의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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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6. 10. 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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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치과 사망사고 공론화부터 대표원장 증인신문까지
희귀질환 치료제 신속등재·환자 정보 관리 문제도 지적
이소희 의원
국민의힘 '2026 국정감사 일일 우수의원'에 선정된 이소희 의원./ 이소희 의원 사무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첫 국정감사에서 치과 사망사고와 치료제 접근성, 환자정보 관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 당의 일일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11일 이소희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8일 국민의힘 '2026 국정감사 일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올해 1월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해 국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이번이 첫 국정감사다. 국민의힘은 국감 기간 상임위원회별 감사 활동을 평가해 일일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이 의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환자 2명이 숨진 서울 강남의 치과 손동국 대표원장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관리 문제를 질의했다. 지난 8월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당 사건을 다룬 데 이어 국감에서도 후속 대응을 점검했다. 손 대표원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두 건의 사망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 의원은 해당 치과에 3년간 119구급대가 22차례 출동해 13명을 이송했고, 4년 동안 의사 79명이 거쳐 갔지만 환자들은 사망사고를 알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병원 광고만 넘치고 환자 안전 정보는 없다"며 환자가 의료기관의 안전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현실을 비판했다.

의원실은 이 의원이 병상 수와 관계없이 사망사고를 의무보고 대상으로 하고, 보건복지부에 환자안전 전담조직을 설치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료제의 환자 접근성도 주요 쟁점으로 다뤘다. 이 의원은 정부가 약속한 희귀질환 치료제 '100일 신속등재'를 통해 실제 등재된 치료제가 한 건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갑상선안병증과 폐동맥고혈압, 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을 사례로 들며 의약품 허가 이후 환자가 실제 치료받기까지 걸리는 '치료 도달기간'을 정부가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환자가 기다린 시간은 아무도 관리하지 않는다"며 개선을 촉구했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는 병원이 공개한 감사 결과 문서에 환자 민감정보가 제대로 가려지지 않은 채 노출됐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국립대병원 소관이 보건복지부로 이관된 뒤 처음 열린 국감에서 공공병원의 환자정보 관리 책임을 따졌다.

이날 국민의힘 일일 우수의원에는 이 의원과 함께 주진우·최은석·안상훈·유용원·윤용근·박수민·김종양 의원 등 8명이 선정됐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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