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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이천시, 개발사업 효율화 위한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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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6. 10. 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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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관 연구용역 의뢰, 시민대상 설문조사 실시
내년 7월 설립 목표…개발이익 지역환원 위해 필요"
민선9기 이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성수석 이천시장(가운데)이 지난 7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9기 인수위원회 추진상황 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각종 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기존 '이천시설관리공단'을 '이천도시공사'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이천시는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달 외부 전문기관에 타당성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말 마무리 예정인 연구용역에서 전환 타당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시의회 동의와 조례 제정 등 절차를 거쳐 내년 7월 공사를 정식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공사 설립은 지난 6.3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성수석 시장의 민선 9기 핵심 공약 중 하나다. 기존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각종 개발사업의 이익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이를 시민에게 환원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시는 2019년에도 전철 경강선(판교∼여주)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위해 이천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했으나, 해당 사업의 위험성 우려 등으로 중단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내에서 진행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각종 개발사업으로 도시공사 설립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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