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분단 공간에 대중적 OST 결합…'스쳐가는 안보'서 '머무는 문화'로 패러다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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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은 세계 유일의 분단 상징인 'DMZ'와 세계적인 'K-콘텐츠'를 융합해 선보인 첫 무대로, 단발성 음악 공연을 넘어 '경기도를 대표할 글로벌 시그니처 관광 브랜드 육성'이라는 공사의 전략적 기획 아래 추진됐다.
특히 DMZ의 역사적·상징적 무게감에 세계적 대중성을 확보한 'K-드라마·영화 OST'를 결합,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직관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탈바꿈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대 구성도 다채로웠다. 한국 록의 전설 YB와 김창완 밴드를 비롯해 백지영, 거미, 린 등 대표 OST 보컬리스트,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비, 위너(WINNER), 웬디 등 사흘간 30여 팀의 정상급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평화누리를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K-뷰티 메이크업 체험과 도내 주요 영화·드라마 촬영지 홍보 부스 등 공사가 마련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맞물리며 관람객들의 체감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사는 이번 축제에서 평화누리 캠핑장과의 연계 상품을 구성하고 유·무료 셔틀버스를 촘촘히 운행해 관람객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면서 임진각을 '잠시 들렀다 떠나는 단순 경유지'에서 벗어나 '온종일 머무는 복합 문화 관광 거점'으로 확장할 수 있음을 주목 받았다.
또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와 손잡고 사전 티켓 판매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경기관광공사 김영식 팀장은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분단의 상징이던 DMZ가 세계인을 잇는 문화의 무대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장에서 온몸으로 체감했다"며 "단순히 둘러보고 떠나는 전유 공간이 아닌, 세계인이 머물며 공감하는 평화·문화 랜드마크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