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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 청년 작가의 만화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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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6. 10. 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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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영상·기록 100점 이상 전시
전관에서 작품 감상·체험 운영
경산
AI 생성 이미지
경북 경산 지역 어르신들의 삶과 전성기를 청년 작가들이 만화로 풀어낸 전시가 열린다.

경산시는 세대 공감 만화·웹툰 전시회 '2026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산웹툰창작소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북도와 경산시가 대한노인회 경산시지부, 한국만화인협동조합과 협력해 마련했다. 지역 청년 작가들이 시니어를 직접 만나 들은 인생 이야기를 각자의 시선과 그림체로 표현했다. 어르신들의 경험을 지역 문화자산으로 남기고 세대 간 이해를 넓히는 데 의미를 뒀다.

전시는 경산웹툰창작소 1~3층 전관에서 진행된다. 만화 작품과 영상, 도서, 인터뷰 기록 등 100점 이상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슨트 해설과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3층에서는 올해 새롭게 제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시니어들의 이야기가 청년 작가들의 만화로 완성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핀버튼·부채 만들기와 엽서 쓰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2층에서는 경산웹툰창작소 입주작가들의 창작공간과 작품을 공개한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소개한다.

1층에서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제작한 작품과 기록을 모은 특별전이 열린다. 지난 5년간 만화로 기록한 시니어들의 삶과 사업의 발자취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 특별전은 본행사가 끝난 뒤에도 내년 5월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은 16일 경산웹툰창작소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작품 해설과 체험부스, 관람객 이벤트가 운영된다.

전시를 주관하는 조재호 한국만화인협동조합 대표는 "어른들의 삶이 청년 작가들의 만화를 통해 경산의 소중한 기록으로 남고,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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