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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이달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녹색대전환 사업인 'K-GX 시그니처 프로젝트'에 IT 플랫폼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정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에서 진행 중인 관련 사업과 투자 계획을 K-GX 시그니처 프로젝트로 발굴하고 있다.
배민은 지난 3월 광명시 등과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명시에 10여기의 배터리교환스테이션(BSS)을 설치하는 한편 전기이륜차 무상 렌탈, 지역화폐와 연계한 '그린배달 인센티브' 지원, 다회용기 보급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하남에 위치한 라이더 교육시설 '배민라이더스쿨'에서는 전기이륜차 관련 교육과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배민은 이번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친환경 배달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명과 서울 등에서 진행한 사업 성과를 토대로 적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넓히는 한편, 현재 정부 승인을 받아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80대 규모로 운영 중인 '전기이륜차 LED 배달통 광고 실증사업'도 민관 협력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배민은 지난 6월 배달 플랫폼 최초로 애플페이를 통한 해외 발급 카드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8월에는 신규 결제수단으로 '페이코(PAYCO)'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페이코의 모바일 식권과 카드, 쿠폰, 포인트 등을 활용한 결제가 가능해졌다.
해외 결제수단 확대는 국내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외국인의 배달 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실제 올해 4월 배민에서 해외 결제수단을 통해 결제된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배 증가했다. 배민은 친환경 배달 인프라와 결제수단을 동시에 확대하면서 배달 서비스 이용 환경을 다변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