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26연패' 금자탑 정조준…내년 안방 체전 앞두고 수성 의지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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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총 2430명 규모의 매머드급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제106회 대회에서 구축한 탄탄한 전력을 한층 끌어올린 도선수단은 육상을 필두로 50개 전 종목에서 정상을 향한 승부수를 띄운다.
이번 출정의 관전 포인트는 전통의 라이벌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개최지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시·도들의 견제가 거셀 것으로 보이지만, 도선수단은 일찌감치 현지 적응 훈련과 전략 종목 점검을 매듭지으며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특히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유도는 전무후무한 '종목 26연패'라는 금자탑에 도전하며, 근대5종·검도·택견 등도 확실한 금빛 사냥터로 꼽힌다. 여기에 육상·테니스·레슬링·배구·태권도·조정·펜싱 등 기초·구기 종목 전반에서도 고른 득점포를 가동해 종합점수 격차를 일찌감치 벌리겠다는 계산이다.
이번 제주의 우승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차기 대회인 제108회 전국체전이 경기도 안방에서 치러지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거둘 성과는 내년 '종합우승 6연패'로 이어질 가장 중요한 징검다리가 되기 때문이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각 종목 선수단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서울과 경북 등의 거센 추격이 예상되지만,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을 믿기에 흔들림 없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제주에서 반드시 5연패를 달성해 1420만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내년 경기도에서 열릴 제108회 대회의 6연패 신화로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선수 개개인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결과뿐 아니라 과정에서도 도민에게 자긍심을 안겨주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