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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13일 설명자료를 통해 "대손충당금은 기업이 결산 시점에서 채권의 회수 가능성을 평가, 예상되는 손실을 재무제표에 미리 반영하는 회계처리 절차"라며 이 같이 밝혔다.
SH의 이 같이 밝힌 배경에는 이날 일부 매체의 보도가 있다. 해당 매체는 "㈜한강버스에 1072억원 빌려준 SH가 474억 원을 회계상 손실로 인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SH는 설명자료를 토해 관련 회계기준에 따라 지난해 결산 당시 ㈜한강버스의 사업 여건과 향후 수익성, 현금흐름 등을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대손충당금을 설정했지만, 이는 대여금 회수불능이 확정됐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SH는 "매년 회계결산 시 ㈜한강버스에 대한 기업가치 평가와 대여금의 회수 가능성 검토를 실시하며, 현재 이용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다"며 "올해 말 평가에는 개선된 이용객 수 및 매출 실적과 전년도 평가 이후 달라진 미래 수익 및 현금흐름 전망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강버스의 기업가치가 기존보다 525억원 낮게 평가됐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SH는 "올해 초 ㈜한강버스 기업가치 평가는 사업 초기 투자 부담과 지난해 당시 이용 수요 및 부대사업 매출을 보수적으로 가정해 산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한강버스는 새로운 수상교통 사업으로 선박 도입 등 초기 대규모 투자가 선행되는 반면, 이용수요 확보와 운영 안정화에는 일정 기간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이후 이용액 증가에 따른 운송수익 확대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 및 현금 흐름이 개선되면 기업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