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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와 ‘물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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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룡 기자

승인 : 2026. 10. 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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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군청서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 MOU 체결
의성군-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물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최유철 의성군수(앞줄 오른쪽 다섯번째부터)와 예창완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이 13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 및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의성군
경북 의성군이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을 잡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촘촘한 물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유철 군수와 예창완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과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뭄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물관리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 내 다양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유역 단위의 통합적인 물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의성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순환 취약성 평가에서 물이용 취약성이 높은 남대천 유역을 중심으로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풍부한 수자원 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물순환 계획에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공모 공동 대응 △기존 수자원의 효율적인 연계·활용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 등에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하수도, 하천, 농업용수 등 분야별로 나뉘어 관리되던 지역 수자원을 유역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남대천 유역의 물이용 안전성을 높일 구체적인 지역 맞춤형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극한 가뭄 등 과거와 다른 물관리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수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가뭄 등 기후위기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성군은 앞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남대천 유역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물순환 계획을 구체화하고,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공모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배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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