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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천안시의원들은 1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외곽순환도로의 완성은 더 이상 말뿐인 약속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며 사업 무산에 따른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기자회견문은 김연정 의원이 대표로 낭독했다.
김 의원은 "천안외곽순환도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천안과 아산의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기반 사업"이라며 "마지막 연결축인 목천~배방 구간이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시장은 외곽순환도로 신속 추진을 중점 공약으로 내세우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며 "시민들의 기대를 과도하게 높인 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천~배방 구간은 총연장 14.3㎞, 왕복 4차로로 계획됐으며 총사업비는 8064억 원이다. 사업 기간은 2031년부터 2040년까지로 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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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2028년 상반기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요청하고 2030년 하반기 계획 고시를 목표로 사업 재추진을 할 계획이다.
장기수 시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미반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고 분위기도 좋았다"며 "충청권 전체 예산이 줄면서 7000억~8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일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3일 전까지만 해도 100%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채택되지 않아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고 속상하다"며 "전체 예산 한도가 줄어든 상황에서 1·2단계로 나눠 신청하는 등 전략을 달리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