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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9기 비전선포 언론브리핑에서 "이음은 단순한 반복이 아닌, 시작한 사업은 완성도를 높이고 마련한 기반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가는 발전의 방식"이라며 시정에 있어 '이음'을 연신 강조했다.
이음의 시정이 구체화되면 지난 민선 8기에서 잘해 온 일은 더 키우고 부족한 부분은 채우며, 시대의 변화와 시민의 요구가 있는 곳에는 새로운 해법을 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이 시장의 생각이다.
이시장은 이날 비전 5대 목표로 △늘 가까운 시민중심 도시 △더 젊은 첨단혁신 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 도시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 등을 제시했다.
'늘 가까운 시민중심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생활권 가까이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해 행정·돌봄·문화·교육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개방률 93%인 100개교 학교개방사업을 통해 체육관·운동장·주차장 등 학교시설을 주민 편의 공간으로 대폭 확대해 생활체육과 주차 문제를 풀어나간다는 복안이다.
'더 젊은 첨단혁신 도시'를 달성하기 위해선 한양대 에릭카 캠퍼스에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연구·산업 기능을 결합한 첨단의료복합클러스트를 추진하며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약 50만 평 규모의 안산사이언스밸리를 로봇·AI·스마트제조 산업과 연구개발 기능이 모이는 글로벌 혁신거점으로, 대부도는 관광·농업·바이오·신재생에너지를 아우르는 '메타-오션' 구상을 통해 글로벌 해양레저 거점으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 도시'를 지향하기 위해선 2028년부터 19~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루 1000원, 월 3만원 수준의 청년임대주택으로 지원한다. 또 케어안심주택을 현재 3곳 29호에서 6곳 59호로 확대하고 노인 일자리는 2030년까지 1만명으로 늘린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아울러 공공 문화·체육시설 이용료 감면과 민간시설 바우처 지원 기반 마련을 내용으로 한 '워킹망 올패스'도 도입해 2028년부터 시행한다는 목표다.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선 올해 6월 개설한 상록·단원 두 곳의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일대일 교과설계와 입시 전략, 입시설명회 등을 제공한다. 사동 89·90 블록에는 대형학원과 와국어교육, 진로진학 기능이 모이는 교육특화 에듀타운도 추진하기로 했다.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선 초지역부터 중앙역까지 축구장 100개에 해당하는 약 71만㎡의 지상 공간을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바꾸며, 철길로 나뉘었던 도시를 다시 연결한다는 취지 아래 초지역·고잔역·중앙역 세 개 역을 중심으로 안산의 미래를 담는 새로운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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