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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온라인 단체 예약 받는다…평일 마곡·잠실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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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10. 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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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부터 서비스 시작
평일 운항 전체 항차 대상
1회차당 최대 30명 예약 가능
한강버스 탑승 관련 스케치
한강버스가 승객을 태우기 위해 들어오고 있다./정재훈 기자
서울시가 평일 단체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한강버스 온라인 단체 예약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와 한강버스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마곡·잠실 선착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단체 예약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실제 예약을 통한 탑승은 20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한강버스 이용객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단체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한강버스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배부받아 탑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단체 이용객이 사전에 탑승을 확정하기 어려운 불편이 있었다. 이에 단체 이용객들의 예약 서비스 도입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온라인 단체 예약 서비스는 평일에 한해 마곡·잠실 2개 선착장에서 시범 운영한다. 예약은 네이버 지도 또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평일 운항하는 전체 항차를 대상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용객은 선착장을 검색·선택한 후 예약 버튼을 클릭하고, 이용 날짜, 운항 노선과 회차, 예약 인원, 예약자 정보를 입력한 뒤 기본 요금(성인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을 사전 결제하면 된다. 예약 인원은 회차별 최소 10명에서 최대 30명이며, 1회차당 최대 30명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

서울시와 한강버스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예약·결제 과정과 현장 승선 절차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성과와 이용객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서비스 지속 여부와 다른 선착장으로의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보다 편리하게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온라인 단체 예약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며 "시범 운영 결과와 이용객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이용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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