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직속 시민소통기획관 신설, 민원매니저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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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15일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현장 중심 소통행정' 성과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리된 소통 실적은 이날까지 방문·유선 상담 258건, 현장 상담 77건, 국민신문고 민원 2만3667건 등 2만400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기형 시장이 취임사에서 선언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 위에 김포가 서야 하며, 김포의 미래는 시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는 시정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시청에 들어오는 민원 수용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의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선제적 행정'을 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사전 신청이나 예약 절차를 없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기획한 이동시장실 프로그램 '시장이 온(ON)다!'가 대표적 사례다.
단순 의견 수렴을 넘어 복잡하게 얽힌 갈등 사안에 대한 직접 중재 노력도 돋보였다. 이 시장은 걸포4지구 및 한강2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대중교통 불편 해소, 장애인 처우 개선 등 굵직한 주요 집단민원 해결을 위해 직접 20여 차례 이상 면담 테이블에 앉았다.
또 라베니체 상권 활성화, 담산공원 화단 철거 등 설명과 이행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담당 부서와 주민이 만나 간담회를 갖도록 지시한 점도 돋보인다. 현장의 여건과 담당 부서의 설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러한 소통 성과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제도화하기 위해 지난 6일 조직개편을 단행, 시장 직속 '시민소통기획관'을 신설했다. 시민소통기획관은 여러 부서가 얽혀 있거나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은 장기 미해결 민원에 대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부서 간 협의와 정책 조정을 전담하게 된다.
이 시장은 "시민이 있는 곳으로 먼저 찾아가 경청하고, 제기된 고충에 대해 해결 방향을 함께 찾는 것이 소통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소통기획관을 중심으로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시정 반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