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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시장은 15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6 시민공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분야는 다양했지만, 결국 시민들이 원한 것은 내 삶에서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였다"며 민선 9기 출범 100일 동안의 성과를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안 시장은 민선 9기 출범 전부터 접수된 시민들의 한 줄 응원과 바람 416건을 일일이 소개하며, 주차 공간 확충·야간 보행환경 개선·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구체적 해결 방안을 직접 브리핑했다.
특히 30여 년 만에 결단을 내려 단행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에 대한 추진 취지를 소상히 설명하며, 연말 시범운행 동안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의견을 샅샅이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거주 지역에 따른 돌봄·교육 기회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거점형 돌봄체계'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무엇보다 이날 공개된 경제·산업 분야 성과가 참석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 시장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성사시킨 데 이어, 관내 산업·농공단지 전반에서 총 17개 기업, 4802억원 규모의 대형 투자협약(MOU)을 이끌어낸 점을 강조했다.
또한 농업과 관광 분야에서의 체질 개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안 시장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인 '밀양강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한 체류형 관광 전환, 공공급식 확대 및 첨단 산지유통센터 구축을 통한 농가 제값 받기 유통망 확보,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및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살고 싶은 명품 농촌 만들기 구상을 명확히 제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학부모, 문화관광, 나노산업, 스마트팜 농가 등 각계각층의 시민 토론자가 참석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으며, 행사는 어린이 시민대표와 참석자 전원이 "밀양, ON!"을 외치는 세레머니로 마무리됐다.
안 시장은 "따뜻한 격려는 물론 현장의 따끔한 쓴소리 하나까지 결코 놓치지 않고 시정에 녹여내 시민과 함께 빛나는 밀양의 내일을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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