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LH, 신길4 등 서울 도심복합사업 3곳 속도…총 5032가구 공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16010005284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10. 16. 16:0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녹번동근린공원·송중동 주민센터 포함…설계·시공 통합공모
서울 영등포구 신길4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위치도
서울 영등포구 신길4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위치도./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길4구역과 녹번동근린공원, 송중동 주민센터 인근 등 5032가구 규모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3개 지구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사업성을 높이고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주택 공급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 처음 도입된 이후 LH는 현재까지 총 44개 지구에서 7만3000가구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이들 지역 공공주택 복합 지구에 대한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이들 사업지를 도심복합사업 지구로 지정한 데 따른 조치다.

영등포구 신길4구역은 5만1824.97㎡ 부지에 1273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과 가까워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수요를 흡수하는 배후 주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구 녹번동근린공원 지구는 9만1162㎡ 규모로, 총 267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3·6호선 불광역과 녹번역이 인접해 서울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리하고, 주변에 근린공원 2곳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강북구 송중동 주민센터 인근 지구에는 3만6322㎡ 부지에 1083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가깝고, 개통 예정인 동북선 창문여고역도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남측에서는 장위12구역과 미아16구역 등 다른 도심복합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관련 사업이 마무리되면 약 30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LH는 지구 지정 이후 복합사업계획 승인까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시공사에 해당하는 복합사업참여자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서두를 방침이다.

우선 사업 초기부터 주민과의 협의·소통을 강화해 지구별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마련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공사에는 관련 도면과 설계지침 등을 미리 제공해 복합사업참여자 선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설계·시공 통합공모 방식도 적용한다. 민간사업자가 설계부터 사업 승인과 시공까지 맡도록 해 민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하고 공공주택의 품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별도의 현상설계 절차를 거치지 않고 민간사업자가 설계를 수행할 수 있어 사업 기간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와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구지정에 이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