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는 GTX B노선 추가정거장 건설사업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GTX-B 추가정거장 건설사업은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사이 청학사거리 일원에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약 2694억원은 인천시가 전액 부담하며,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3년까지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기반이 완비됐다는 게 인천시 측의 설명이다. 시는 앞으로 민간사업시행자와의 위·수탁협약 체결을 위한 시의회 동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추가정거장은 2031년 GTX-B 본선 개통 이후 2034년 초 개통을 목표로 하며, 민간사업시행자에게 건설 및 운영을 위·수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앞서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타당성 검증(B/C 1.03)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번 중앙투자심사까지 연이어 넘어서며 추진을 확정지었다.
사업 검증 과정에서 사업비 증액 등으로 B/C 수치가 낮아지고 운영 단계의 우발채무 부담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는 본선과의 동시 시공을 위한 시급성, 주변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의 추진동력 확보, 향후 수도권서남부선과의 환승에 따른 이용 수요 증가 등을 적극 설명하며 중앙부처를 설득해 왔다.
시는 향후 내년도 예산 확보와 연수구의 인허가 협조 등 관계기관 협력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연내 위·수탁협약을 체결하는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인천대입구역)에서 인천시청, 부천,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총연장 82.8km의 광역철도망이다. 수도권 서남부와 동북부를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박찬대 시장은 "GTX-B 추가정거장은 청학동을 비롯한 연수구 원도심 주민들의 오랜 교통 숙원을 해결하고 인천의 광역교통 경쟁력을 크게 높일 핵심 사업"이라며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여 시민들이 조속히 고품질 광역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