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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서 1만1559가구 아파트 입주…1년새 49%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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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10. 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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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수도권 4031가구, 지방 7528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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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연합뉴스
오는 11월 전국에서 아파트 1만1000여 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전망이다. 수도권 물량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반면 지방에서는 울산과 전북을 중심으로 대단지 입주가 집중될 예정이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오는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1개 단지, 1만1559가구로 집계됐다. 10월(1만6567가구)보다 30%, 전년 동월(2만2551가구) 대비 49% 각각 감소한 규모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4031가구, 지방 7528가구다. 수도권은 전월보다 49% 감소한 반면, 지방은 13% 줄어드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지방 물량이 전체의 65%를 차지하며 수도권의 약 1.9배에 달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입주물량이 3543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평택 1604가구, 이천 1532가구 등 경기 남부에 물량이 집중된다. 서울은 3개 단지 488가구가 입주하며, 인천은 예정된 입주물량이 없다.

지방에서는 전북이 2430가구로 가장 많고 울산이 2153가구로 뒤를 잇는다. 두 지역의 입주물량은 지방 전체의 61% 수준이다. 특히 울산과 전북은 각각 올해 월별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 1067가구, 경북 763가구, 대전 660가구 등이 뒤를 잇는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전셋값 상승과 매물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지역 전세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서울은 신규 입주가 제한적인 반면 울산과 전북 등 대단지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신축 전세 매물이 늘어 주변 전세 수요를 분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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