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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군포시, 상수도 인프라 확충에 87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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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10. 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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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시장 "상수도에 예산 집중 투자… 365일 안심 수돗물 공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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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정수장 내 고도정수처리시설./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과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총 8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20일 군포시에 따르면 가장 먼저 시는 정수장 수질 고급화를 위해 총 191억원(국비 117억원, 시비 74억원)을 들여 고도정수처리시설과 소형생물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공정으로 걸러내기 힘든 맛·냄새 유발 물질과 미세오염물질을 오존 산화 및 활성탄 흡착 공정으로 제거하고, 녹조·조류 등 여름철 원수 수질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미세 여과망으로 소형생물 유입까지 차단해 시민들의 수질 불안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단수 없는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에도 531억원(국비 93억원, 도비 245억원, 시비 193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1992년에 매설돼 군포시 용수 공급량의 70%를 담당 중인 노후관로 대체사업으로 2027년 말까지 안양천·학의천 합류 지점부터 군포정수장까지 총연장 6.9㎞의 신설 관로를 준공해 비상상황에도 중단 없는 대체 공급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상수도 관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스마트화 사업도 추진한다. 시비 95억원을 투입해 2027년 상반기까지 전체 관망을 32개 블록으로 나눠 원격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상수도 블록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유량 및 수압 데이터를 분석하고 누수 감지와 노후관로 교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한다.

아울러 각 가정 내 수질 관리를 위해 준공 후 20년이 지난 연면적 130㎡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옥내 급수관 개량 공사비를 최대 180만원(공용배관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하며, 무료 방문 수질검사인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운영 중이다.

앞서 시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세 차례 요금을 인상한 바 있다. 다만 시는 수도요금을 통해 확보되는 재원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도서비스 개선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상수도 재정의 건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함께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세 차례에 걸친 수도요금 인상으로 시민들께 부담을 드린 만큼 수돗물을 365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예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최고 품질의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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