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부심의 제왕 찾기, 대형 겉절이 만들기 등 관람객 흥 돋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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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린 제27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는 누적 관람객 11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청양, 맛있게! HOT하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연계해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흥행 요인으로는 어린이·가족존 신설과 충남도립대학교 연계 먹거리 프로그램 확대, 여경래 셰프 쿠킹쇼, 전국 고등학생 요리 서바이벌 등 신규 콘텐츠가 꼽혔다.
또 건고추 판매장을 비롯해 구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 특별관, 청양더한우 홍보관, 세계고추·구기자 웰컴센터 등을 운영해 청양의 대표 농특산물을 알렸다.
대형 겉절이 만들기와 구기자떡 이미지 만들기, '맵부심의 제왕 찾기' 등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청양사랑 퍼레이드와 읍·면 주민자치 공연, 충남 음악페스티벌 등 군민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전년 대비 60.8% 줄이는 등 친환경 축제 운영에도 성과를 거뒀다.
군은 내년 축제에서 주무대 구조와 위치를 재검토하고 백세건강공원 잔디광장 등 주변 공간을 활용해 관람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람객 이동 동선과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먹거리 위생관리와 농특산물 품질검증 체계도 강화한다. 판매 부스 운영기준을 마련해 축제 종료 때까지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많은 방문객과 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청양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평가 결과에서 도출된 성과와 개선사항을 검토해 내년에는 안전과 관람 편의를 강화하고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