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기도, 5일차 선두 질주…총득점 2만1359점·메달 331개 수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20010006763

글자크기

닫기

제주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10. 21. 05:5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역도 명가’ 경기체고 3관왕 싹쓸이…수영 김승원 ‘대회신 3개’ 기염
도경기
20일 제주에서 열린 레슬링 경기에서 푸른색 경기복의 김현우(부천시청) 선수가 상대 선수의 상체를 단단히 결착하며 옆굴리기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 /엄명수 기자
경기도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5일 차에 1위를 탈환하며 종합우승을 향한 독주 체제를 굳혔다.

경기도는 20일 오후 7시 기준, 종합득점 1만8374점, 메달득점 2985점 등 총득점 2만1359점을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메달 합계에서도 금메달 116개, 은메달 108개, 동메달 107개로 총 331개를 쓸어 담으며 2위 경북(총득점 2만1254점, 메달 257개)과 서울(총득점 1만9829점, 메달 270개)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날 경기도선수단 승전고의 중심에는 '기록 잔치'를 벌인 역도와 수영 유망주들의 거침없는 활약이 자리했다.

역도에서는 '미래의 역사'들이 나란히 3관왕 바통을 이어받았다. 여고부 61kg급에 출전한 김예서(경기체고)는 인상 85kg, 용상 110kg, 합계 195kg을 들어 올려 3개 부문 금메달을 모두 싹쓸이했다. 남고부 최중량급인 110kg이상급의 이동훈(경기체고) 역시 인상 156kg, 용상 199kg, 합계 355kg으로 적수 없는 기량을 뽐내며 3관왕에 등극했다. 앞서 포천시청 김용호(남일부 60kg급), 고양시청 박혜정(여일부 86kg이상급)에 이어 체조 여고부 박나영(경기체고)까지 더해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만 벌써 5명의 3관왕을 배출했다.

수영장에서도 기록 잔치가 이어졌다. 여고부 배영 간판 김승원(경기체고)은 이날 배영 50m 결승에서 28초12를 기록,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정상에 올랐다. 전날 배영 100m 대회신(1분00초47)에 이어 또다시 대회 기록을 경신한 김승원은 2관왕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만 3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눈부신 역영을 펼쳤다. 남고부 계영 400m(이수현·이예현·이지후·최윤혁)와 여고부 개인혼영 200m 이하윤(경기체고) 역시 금빛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에어로빅
2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에어로빅힙합 18세 이하부(남고부) 힙합 남자개인 경기에서 경기도 대표 문정욱이 서부 카우보이 콘셉트의 역동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문정욱은 이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명수 기자
트랙과 필드에서도 메달을 보탰다. 육상 남대부 4×100m 계주에서는 김준성(한국체대)이 팀의 금메달을 합작하며 앞서 4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남대부 하프마라톤 손현준(한국체대·1시간08분12초), 여고부 10km 경보 권서린(충현고·47분44초), 여일부 100m 허들 류나희(안산시청·13초96), 남고부 장대높이뛰기 이민찬(경기체고·4.60m) 등이 금메달 시상대에 섰다.

이 밖에 배구 여일부 결승에 나선 수원시청은 경북 포항시체육회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축구 남대부 4강에서는 경희대가 전북 전주대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고, 여일부 수원위민FC 역시 화천KSPO를 승부차기(3-1)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핸드볼 여일부의 SK슈가글라이더즈도 충북 우석대를 34-16으로 대파하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고등부를 비롯한 차세대 유망주들의 다관왕 달성과 잇따른 대회 신기록이 선수단 전체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남은 기간 대진 경기와 단체전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압도적인 기량으로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전했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