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금호타이어, 獨 뉘르부르크링 첫 도전부터 ‘포디엄’…기술력 ‘통했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21010006852

글자크기

닫기

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10. 21. 09:1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4시간 내구레이스서 25랩·608.95㎞ 주행…2시간30분 선두 유지
최고 랩타임, 우승 차량보다 1.652초 앞서…주행 데이터 R&D 활용
금호타이어_피트스탑2
금호타이어 레이싱 전용 제품 '엑스타(ECSTA) S700'./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에서 첫 출전부터 '포디엄'에 오르며 레이싱 타이어의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확인했다.

경기 중 약 2시간30분 동안 클래스 선두를 유지하고, 최고 랩타임에서도 우승 차량을 앞서면서 고속 주행 성능을 입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제품 연구개발(R&D)에 활용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1일 금호타이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026 뉘르부르크링 내구시리즈(NLS)' 10라운드 SP10 클래스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GT4 규격 차량으로 SP10 클래스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에 투입된 타이어는 레이싱 전용 제품인 '엑스타(ECSTA) S700'과 '엑스타 W701'이다. S700은 고속 주행에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W701은 젖은 노면에서 주행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금호타이어는 두 제품을 통해 주행 조건에 따른 성능을 확인하고 실제 경기 데이터를 확보했다.

NLS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를 포함한 총 24.358㎞ 코스에서 열리는 내구레이스다.

장시간 고속 주행이 이어지는 만큼 순간적인 접지력과 핸들링뿐 아니라 타이어의 내구성, 주행이 지속되는 동안 성능을 유지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축적한 데이터가 타이어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금호타이어는 현지 협력팀인 'AV 레이싱 바이 블랙팔콘'과 함께 BMW M4 GT4 EVO 차량으로 출전했다. 차량은 4시간 동안 총 25랩을 완주하며 608.95㎞를 주행했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권 경쟁을 펼친 팀은 약 2시간30분 동안 클래스 선두를 지켰다. 최고 랩타임은 8분38초337로, 우승 차량의 최고 기록인 8분39초989보다 1.652초 빨랐다.

단일 랩 기록에서는 우승 차량을 앞섰지만, 최종 순위는 2위에 머물렀다. 이번 결과는 순간적인 주행 성능과 장시간 레이스 운영 능력을 함께 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수집한 주행 데이터와 타이어 성능 분석 결과를 향후 제품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레이싱 현장에서 검증한 성능을 연구개발에 반영해 고성능 타이어의 기술 완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전무는 "뉘르부르크링 NLS의 SP10 클래스 첫 출전에서 포디엄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연구개발에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뉘르부르크링 NLS
남현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