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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 22년째 초등학생 공학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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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6. 10. 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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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7명 일일교사 참여…덕신초 학생 275명 대상
이퀄라이저·보행로봇·자율주행차 제작하며 원리 체험
사진1.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울산 울주군 덕신초등학교에서 '2026년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울산 울주군 덕신초등학교에서 '2026년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 /고려아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22년째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공학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일일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이 센서와 모터, 전자회로 등 생활 속 공학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했다.

21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온산제련소는 울산 울주군 덕신초등학교에서 '2026년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온산제련소가 2005년 덕신초와 '1사 1교 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고려아연 임직원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공학 원리를 설명하고 교구 제작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공학교실은 지난 6일과 8일, 12일 등 총 3일간 열렸다. 임직원 27명이 일일교사로 참여해 4~6학년 13개 학급, 총 275명의 학생과 교구를 만들고 작동 원리를 살펴봤다.

수업은 단순 조립보다 공학 원리를 먼저 이해한 뒤 직접 제작하고 작동해보는 체험 방식으로 구성했다.

4학년 학생들은 소리를 감지하면 발광다이오드(LED)가 켜지는 '이퀄라이저 폰 거치대'를 만들며 소리 센서와 전자회로의 작동 원리를 배웠다. 5학년은 보행로봇을 제작하며 기계 구동 원리를 익혔고, 6학년은 자율주행자동차를 만들어 센서가 장애물을 감지하고 주행 방향을 바꾸는 과정을 체험했다.

고려아연은 주니어 공학교실 외에도 울산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부터 울산교육청에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7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울산교육청, 초록우산과 함께 이주배경아동의 교육을 지원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임직원이 직접 일일교사로 참여해 지역 학생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과 공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의 꿈을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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