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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바꾸는 세상, 인간의 역할을 다시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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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6. 10. 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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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갑 하루채 대표, 'AI 시대를 사는 우리' 출간
노동·창작·사회 변화 조명…인간의 판단과 선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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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움출판사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넘어 창작과 의사결정 영역까지 빠르게 파고드는 시대다.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넘어 기술의 변화 속에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 나왔다.

윤은갑 하루채 대표가 펴낸 신간 'AI 시대를 사는 우리-코드 너머의 여정'(하움출판사)은 AI가 바꿔놓을 인간의 삶과 노동, 사회적 관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등을 폭넓게 조명한 사회과학 교양서다.

윤 대표는 2022년 11월 챗GPT의 등장 이후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하면서 기술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AI가 글을 쓰고 이미지를 만들며 인간의 판단까지 대신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관심은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서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로 옮겨갔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역할과 선택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시대를 사는 우리'는 총 5부 40개 장으로 구성됐다. 인간의 정체성과 창의성, 공감 등 인간 고유의 가치를 시작으로 AI와 인간의 협업, 노동시장 변화와 재교육 등 미래 노동의 방향을 모색한다. 이어 AI 윤리와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 격차 등 사회적 과제를 짚고 일자리 감소와 AI 의존, 딥페이크 등 기술에 대한 불안과 대응 방안을 살펴본다. 스타트업과 개인 브랜딩, 중소기업의 AI 활용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탐색한다.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기술은 진화한다. 인간은 선택한다'다. AI가 효율적인 해답을 제시하더라도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할지 결정하는 주체는 결국 인간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AI가 내놓는 결과는 하나의 재료일 뿐,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할지 선택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성균관대 언론학 석사 출신으로 현재 사업기획 및 AI 개발 기업 하루채와 코드엑스 대표를 맡고 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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