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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남광주 첫 자율주행 무인방제기 시범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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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10. 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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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감 재배농가 2곳 참여…농약 노출·방제 작업 부담 줄여
시범 운행서 균일 살포 효과 확인…산간 통신 장애 보완 추진
자율주행 무인방제기
영암군 배재배 농가에서 자율주행 무인방제기가 시범방제를 시연하고 있다. /영암군
전남광주 영암군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고 과수 재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광주 최초로 자율주행 무인방제기를 시범 보급했다.

22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급된 자율주행 무인방제기(SS기)는 정밀 위성항법장치(GPS)와 자율주행 감지장치를 탑재해 과수원 내 미리 설정된 경로를 따라 운전자 없이 이동하며 농약을 살포하는 농기계로 지역 주요 과수 작목인 배와 감 재배농가 2곳에서 참여했다.

특히 작업자가 농기계를 운전하지 않아도 돼 농약 노출 위험을 줄이고, 고령 농업인의 방제 작업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범 운행에서는 농약을 고르게 살포하고 방제 작업에 필요한 노동력을 줄이는 효과가 확인됐다. 다만 통신망이 원활하지 않은 일부 산간 지역 과수원에서는 통신 장애로 작동이 지연되는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나타났다.

박선미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전남광주 최초로 과수 재배 현장에 자율주행 무인방제 기술을 시범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시범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통신 장애 등 개선사항을 보완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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