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에임드바이오, 베링거인겔하임서 ‘ODS025’ 추가 기술료 확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27010009130

글자크기

닫기

문정우 기자

승인 : 2026. 10. 27. 11:3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기술이전 후 마일스톤 달성…최소 47억원 추정
차세대 ADC 'ODS025' 개발 진전…5개국서 임상 1상
자체 'P-ADC 플랫폼' 구축…후속 신약 개발 탄력
에임드바이오 - Chrome 2026-10-27 오전 9_41_25
에임드바이오 홈페이지.
에임드바이오가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ODS025(개발명 BI 4060107)'의 개발 진전에 따라 추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확보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임드바이오는 지난해 10월 베링거인겔하임과 체결한 ODS025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마일스톤 달성에 관한 서면 통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에임드바이오는 베링거인겔하임이 청구서를 수신한 날부터 45일 이내에 해당 기술료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금액은 양사 간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기술료는 에임드바이오의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약 473억원)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로, 최소 47억3000만원 이상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기술료는 향후 임상시험이나 품목허가, 상업화 등이 실현되지 않더라도 반환할 의무가 없다. 지난 6월 임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 달성 통지에 이어 추가 기술료를 확보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연구개발(R&D) 협력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에임드바이오는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한 신약 후보물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분사해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 회사는 전체 매출의 99% 이상이 기술이전 수익으로 구성돼 있다. 전임상 단계의 후보물질로 3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마일스톤 확보가 향후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 중인 ODS025는 암세포에서 선택적으로 발현되는 새로운 종양 표적을 겨냥한 차세대 ADC 후보물질이다. 난치성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후 한국과 프랑스, 일본, 호주 등 총 5개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에임드바이오의 후속 신약 개발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미국 바이오헤이븐에 기술이전한 FGFR3 표적 ADC 'AMB302'의 임상 1상에서는 부분반응(PR)이 관찰됐으며, 용량제한독성(DLT)은 발생하지 않았다. 회사는 자체 페이로드(AMB401·AMB402)와 이중항체 ADC(AMB306~308)를 개발하는 한편, 후속 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P-ADC 플랫폼'도 내재화하고 있다.
문정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