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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없이 김 여사만 골프를 쳤던 이날의 예약이 언제 된 것인지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주 의원은 전날 김 여사가 지난 20일 태릉CC에서 유명 프로골퍼와 골프를 쳤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김 여사가 이날 골프를 예약한 시점은 지난 10일로, 대구마트 상가 천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당일이라는 게 주 의원의 주장이다.
주 의원은 "사고가 난 것을 골프장에서 알았고, 골프를 치며 보고를 받았다고 청와대가 인정한 그 시점에 김 여사는 다음 골프를 예약한 것"이라며 "국민이 다치건 말건 관심 없고 골프를 치며 다음 골프를 예약하다니 국민은 안중에도 없냐"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 대통령의 골프장 예약 패턴도 문제 삼았다. 그는 "앞이 비워져 있는 2부 첫 티에 시작하고 뒤에 4팀을 비워 둔다"며 "이 대통령 취임 직후 이 패턴의 예약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주말과 연휴만 25건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외 순방한다고 나가서 먹방을 찍고, 우리나라에 있을 때는 골프 치러 다닌 것이냐"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최길수 특별감찰관을 향해 "즉시 수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정부·여당을 향해서는 "김 여사가 국민이 사고로 신음하는 순간에도 황제 골프를 예약하고 레슨받은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하고 특검 수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법적 조치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서는 "진짜 아픈 것을 때렸을 때만 고발하고 물타기하려고 한다"며 "제기한 의혹이 허위이고 잘못된 게 있으면 고발하라"고 맞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