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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야당은 강훈식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용범 전 정책실장, 김현지 제1부속실장 등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하면서 이른바 '경기·성남라인' 인사 개입 의혹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논란, 수도권 전월세대란 등에 대한 공세를 일찌감치 예고했다.
여당의 반대로 이들의 증인 채택은 불발됐지만 야당은 증인과 상관없이 관련 의혹들을 파헤치겠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여야 의원들이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오는 29일 운영위 대통령비서실 국감에는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 하준경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기관증인으로 참석한다.
임 비서실장은 임명된 지 보름 만에, 하 정책실장은 한 달여 만에 국감에 출석하게 된다.
야당의 한 관계자는 "임 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은 보나 마나 임명된 지 얼마 안 돼 잘 모르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야권은 증인 채택 여부와 별개로 이재명 정부의 인사, 증시, 부동산, 외교·안보 정책 관련 실책, 사법부 압박 논란,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골프 등에 대한 공세를 펴겠다는 목표다.
특히 '경기·성남라인'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 대통령 변호인들의 주요 공직 선출'이라는 제목의 발표 자료를 회의장에 띄워 국감이 한때 파행되기도 했다.
해당 자료에는 대통령실, 법무법제, 정부공공기관, 국회 등에 소속된 몇몇 인사들의 이름이 나열돼 있었고, 가운데는 '김현지 관리?'라는 문구가 씌어 있었다.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박균택·양부남 민주당 의원과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던 김승원 의원도 포함됐는데, 이들 이름 위에는 '공소취소모임' 이라고 적혀 있었다.
김 의원이 운영위원회에도 속한 만큼 관련 의혹을 대통령실 국감에서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