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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운영 솔루션 기업 남도마켓이 도매·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 공로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남도마켓은 지난 27일 열린 '제11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발전 유공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금융산업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혁신금융과 포용금융, 저축·투자 등 분야에서 금융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한다.
남도마켓은 도매시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남도마켓은 도매사업자의 주문과 정산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ND 엉클(ND UNCLE)'을 운영하고 있다. 판매시점정보관리(POS) 시스템을 통해 판매·재고·거래처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거래·결제·물류 서비스와 연계해 도매시장 운영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거래 데이터는 소상공인 금융서비스에도 활용되고 있다. 담보나 신용점수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도매사업자의 실제 영업 활동을 분석하고, 'ND PAY 긴급생산자금'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금융 모델을 실증하는 방식이다. 사업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남도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3681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월 거래액은 800억원에 달했다.
양승우 대표는 "도매시장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마음으로 달려온 시간을 인정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매시장에 축적되는 거래 데이터가 상인들의 신용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산이 되도록 하고, 현장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