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계 후쿠다 전 日 총리에는 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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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국 관계의 세계적·전략적·장기적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강조한 후 글로벌 사우스(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의 개발도상국과 신흥국) 국가들의 연대와 협력의 모범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룰라 대통령과 함께 양국 운명공동체 건설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고자 한다. 전방위적 전략 협력의 지평을 넓혀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지난 25일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극적인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무려 네 번째 임기를 앞두게 됐다.
시 주석은 같은 날 후쿠다 전 총리 유족에게 보낸 조전에서는 고인을 "신의와 책임감이 있는 정치가이자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후쿠다 전 총리가 재임 당시 중일 네 번째 정치 문서에 서명해 양국관계 발전의 중요한 원칙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중국이 매년 주재하는 보아오(博鰲)포럼 이사장을 지내면서 아시아 지역의 교류와 협력에 기여했다고도 밝혔다.
시 주석은 이외에 "일본의 집권자들이 원로 정치인들의 노력과 성과를 소중히 여기기를 바란다. 중일 4개 정치 문서를 준수해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확실히 지키기를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후쿠다 전 총리는 지난 22일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생전에 한국과 중국에 대한 이해가 깊었던 정치인으로 유명했다. 시 주석이 관계가 극도로 나쁜 일본의 타계 정치인에게 드물게 조전을 보낸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