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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멈추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기술'을 주제로 40여개의 발표 세션이 마련됐다. 오프닝 키노트에서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고명석 CTO(최고기술책임자), 한다니엘 딜리버리 총괄이 차례로 나서 배민이 추구하는 미래 배달 산업과 이를 위해 필요한 기술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배민이 만들고 싶은 도시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필요한 순간 바로 닿게 하는 '심리스 시티'"라며 "발생하지 않은 주문을 예측하고 고객, 가게, 라이더, 로봇까지 연결해 변수가 많은 현실에서 수많은 결정을 실시간으로 내리는 최적화를 통해 촘촘하고 복잡한 시장에서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 CTO는 배민의 배달시간 예측 등 AI 기술 성과를 발표한 뒤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사람이 일일이 조율하지 않아도 돌아가며 문제가 생겨도 멈추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며 "더 잘 예측하고 판단해 스스로 실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예측을 개선하는 것이 배민이 추구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괄은 "심리스 시티는 하나의 획기적인 혁신이 아니라 작은 기다림을 하나씩 없애면서 만들어진다"고 평가했다. 앞서 배민은 비가 오기 전 지역별 라이더 수요를 미리 예측해 우천 시 대응 시간을 기존 대비 약 80% 단축했다.
이후 우아한형제들 구성원들이 각 전문 분야를 맡아 직접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AI 등 다양한 영역의 세션에서 배민의 실제 사례와 경험, 노하우를 관람객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고 CTO는 "앞으로도 배민이 쌓아온 경험을 업계와 나누며 국내 IT 생태계와 더불어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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