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관련 예산 2.5배 증액 추진…올리브영·무신사 손잡고 성수동 빅바이어 상담회까지
중기부, '케이(K) 수출전략품목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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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올해 3분기 중소기업 누적 수출액이 965억 달러(8.8%↑)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 가운데 뷰티 분야만 76억5000만 달러(26.4%↑)를 기록했다"며 "전체 중소기업 수출의 15~18%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하는 케이 소비재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최근 케이뷰티와 푸드를 필두로 한 소비재 수출 호조세와 케이 수출전략품목 육성 사업의 성과를 보고했다. 권오희 한유원 마케팅지원 실장은 "전 세계적인 케이 소비재 열풍 속에 중소기업 소비재 수출 증가율이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0%에 달한다"며 "전체 중소기업 수출 중 소비재 비중 역시 15~18% 수준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서면 심사와 플랫폼 전문가 평가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 평가단이 참여한 오프라인 팝업 평가를 도입해 디자인, 품질, 글로벌 시장성을 철저히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뷰티(70개·올리브영 협력/김경해 레벤컴퍼니 대표 등), 라이프(40개·지마켓 협력/김연중 씨알제로 대표 등), 푸드(40개·롯데마트 협력), 패션(38개·무신사 협력/전은구 크랭크 대표 등) 등 총 188개 기업이 최종 국가대표 품목으로 엄선됐다.
정부는 이들 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내년도 지원 예산안을 올해(15억원) 대비 2.5배 이상 늘린 38억5000만원(2027년 정부안 기준)으로 확정해 국회 제출을 마쳤다. 박용순 실장은 "타깃 시장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을 대폭 늘려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지원기관 역시 수출바우처 지급,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며, 암스테르담 PLMA, 파리, 오사카, 두바이, 홍콩, 상하이 등 주요 글로벌 박람회 참가를 전폭 돕는다. 실제로 2024년(약 5000만 달러)과 2025년(약 6000만 달러)에 이어 실질적인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11월 성수동에서 개최될 '케이 브랜드 글로우 위크(K-Brand GLOW WEEK)'를 통해 전 세계 빅바이어 초청 일대일 수출상담회와 팝업스토어를 연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역대 전략품목 선정 기업 중 약 70개사 내외로 구성된 '대표 협의체'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협의체는 향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기업 간 해외 진출 노하우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밀착 교류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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