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규격정보 기재율 62%…가공식품은 93%
“공공 이력·민간 소비 데이터 결합해 활용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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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AX(인공지능 전환) 시대, 축산산업이 나아갈 길' 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본지가 주관했다.
강 본부장은 "2026년 상반기 마켓링크의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기준 상품 규격정보가 정확하게 기재된 비중은 가공식품 93%, 농산물 87%, 수산물 82%였지만 축산물은 62%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산물은 매장에서 중량을 측정해 판매하는 특성이 있지만, 상품 등록 단계부터 규격과 단위 정보를 표준화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가격 탄력성 분석과 소비 트렌드 예측을 고도화하고 물가 안정 정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 이력 데이터와 민간 소비 데이터의 연계 필요성도 제기했다. 강 본부장은 "현재 축산물 이력제는 주로 위생과 안심 유통에 활용되고 있다"며 "이력번호를 기준으로 소비자의 구매 데이터와 결합하면 사육부터 유통·소비까지 전 과정을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외식업 등 데이터 수집이 어려운 영역에는 AI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며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실시간 축산물 소비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