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자연과 책이 만나다…오산시, 첫 야외 팝업도서관 ‘오산천 책소풍’ 운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29010010187

글자크기

닫기

오산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10. 29. 15:2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10월 31일~11월 1일 오산천 잔디밭서 빈백·캠핑형 독서공간 마련…자연 속에서 즐기는 독서와 휴식
1-3. 오산시, 첫 야외 팝업도서관‘오산천 책소풍’운영
지난해 열렸던 '오산 북페스티벌'에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일상에서 벗어나 푸른 잔디와 흐르는 물을 벗 삼아 책을 읽고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오산천에 마련한다.

오산시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 오산천 잔디밭에서 야외 팝업도서관 '오산천 책소풍'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책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산천 자연환경을 활용해 독서와 휴식,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기존 도서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오산천 책소풍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독서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빈백과 캠핑형 독서공간이 마련된다. 정해진 자리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책을 골라 잔디밭에 앉거나 누워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현장에는 성인 도서부터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까지 다양한 책이 비치된다. 혼자 조용히 책을 읽거나 가족, 친구와 함께 책을 나누며 각자의 방식으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오산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독서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책을 읽는 것뿐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그림책 소풍 바구니 대여'는 그림책과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잔디밭에서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직접 옮겨 적는 '문장수집소'도 운영된다. 책 속에서 발견한 문장을 기록하며 독서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독서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독서인생네컷' 등 책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만들기 체험과 공연도 진행돼 책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놀이와 문화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조용호 시장은 "오산천 책소풍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가을 정취가 가득한 오산천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