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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종섭 도의장 제안 ‘여·야·정 협치위’ 수용…실무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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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10. 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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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광 대변인 "정례 협의 채널 필요성 공감…도의회와 적극 소통"
2027년 본예산 편성 사전 협의 강화…"소통·연대로 재정위기 극복"
경기도청
경기도청.
경기도가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의 '여·야·정 협치위원회' 제안에 화답하며 본격적인 소통·협치 행보에 나섰다. 도는 실무 논의를 조속히 가동하는 한편 2027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부터 도의회와의 사전 협의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은 29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남종섭 도의회 의장이 언론을 통해 여·야·정 협치위원회와 같은 정례 협의 통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이에 경기도는 도의회와의 소통·협력 강화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홍 대변인은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그동안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도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해 왔다"며 "남 의장이 언급한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실무 논의에 즉각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와 함께 추미애 지사의 기조에 발맞춰 2027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부터 도의회와의 사전 협의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장애인 등 관련 단체와의 소통을 확대하라는 지시에 따라, 각 실·국 간부들이 중심이 돼 현장 의견 수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추 지사는 최근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도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시·군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한 바 있다.

홍은광 대변인은 "향후에도 경기도의회는 물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도내 국회의원 등과 다각적인 소통 채널을 이어갈 것"이라며 "소통과 연대를 통해 당면한 재정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1400만 도민의 삶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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