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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주거·일자리·금융 최우선…국민 체감 성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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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10. 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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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서 기관 보고하는 임광현 대통령 비서...<YONHAP NO-5967>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기관 보고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29일 주거·일자리·금융을 국민 생활과 직결된 3대 핵심 사회정책으로 제시하고 "최우선 과제로 삼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조기 안착에도 속도를 내면서 그간의 경제 회복과 국가 시스템 정상화 성과를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 개선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현황과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보고했다.

임 실장은 "그간의 노력으로 국가가 정상화되고 국격은 회복됐지만 국민께서 겪고 계신 현실적 어려움이 여전히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성과가 국민 한 분 한 분께 전해지도록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검찰개혁 이후 출범한 공소청과 중수청의 안정적인 정착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임 실장은 "공소청과 중수청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인력과 시설, 업무 체계를 면밀히 점검해 안정적인 수사 체계를 조속히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청 창설 이후 78년 만에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공소청·중수청 체계로 전환한 것을 주요 개혁 성과로 평가하면서 법왜곡죄와 재판소원 제도 도입도 사법 절차의 책임성과 국민 기본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제시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임 실장은 "올해를 세계 어느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만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중심의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임 실장은 "12·3 비상계엄으로 훼손된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국정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한편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흔들린 대외 신뢰를 복원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올해 수출 1조달러 달성에 대한 기대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 확보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사회안전망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농어촌 기본소득, 청년 자산형성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통해 국민의 안전하게 살 권리와 국가의 보호 책무를 명문화한 점도 성과로 평가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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