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3기 신도시, 서울 인구 분산 효과”…왕숙·창릉 청약자 39% 서울시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101010000043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11. 01. 10:0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조사 결과
이성훈 LH 사장 고양창릉 지구 현장점검 사진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왼쪽 두 번째)이 수도권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를 찾아 지구 조성 현황을 살피고 있다./LH
수도권 3기 신도시가 서울 거주자의 주택 수요를 분산·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분석이 나왔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작년 7월부터 1년 간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지구와 고양 창릉지구에서 공급한 16개 블록, 총 9404가구의 청약 신청자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왕숙지구 13개 블록의 청약 신청자 약 17만명 가운데 서울 거주자는 6만7000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남양주시 거주자는 5만2000명(31%), 남양주를 제외한 경기도 거주자는 4만9000명(29%)으로 집계됐다.

서울 거주자의 자치구별 신청 비중은 남양주시와 인접한 강동구가 가장 높았다. 이어 중랑구, 송파구, 노원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북구 순이었다.

창릉지구는 고양시와 서울 거주자의 청약 수요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3개 블록 청약 신청자 약 6만명 중 고양시 거주자가 39%, 서울 거주자가 38%를 차지했다.

서울 내 자치구별로는 고양시와 가까운 은평구의 신청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강서구, 마포구, 영등포구, 서대문구, 노원구, 구로구가 뒤를 이었다.

두 지역의 청약 신청자 거주지 분포는 최근 10년 간 남양주시와 고양시로 유입된 인구의 종전 거주지와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남양주시에는 같은 기간 서울 거주자 약 10만8000명이 유입됐다. 자치구별로는 중랑구 출신이 가장 많았으며 노원구, 강동구, 광진구 순이었다.

고양시에도 서울에서 약 12만4000명이 전입했다. 은평구가 가장 많았고 강서구, 마포구, 서대문구가 뒤를 이었다.

LH 관계자는 "공공분양 청약 데이터와 인구 통계 연계 분석을 통해 3기 신도시는 서울 거주자의 수요가 높은 것을 정량적으로 검증했다"며 "3기 신도시가 서울 주택 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흡수할 수 있는 주요 수단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