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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경남에 가면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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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6. 11. 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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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1월 가볼 만한 명소·축제 6선 선정
2025 통영어부장터축제
지난해 10월 27일 경남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열린 2025 통영어부장터축제 '쿠킹쇼'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셰프로부터 시식용 통 도미튀김을 건네받고 있다. /통영시
경남도가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지역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와 문화 콘텐츠 6개를 선정해 홍보에 나선다.

경남도는 11월을 맞아 지역의 맛과 멋, 전통문화와 청년의 에너지를 담은 '11월 경남픽(Pick)' 6선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콘텐츠는 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 통영 어부장터×포트빌리지, 김해 분청도자기축제, 산청 2026 남사예담연, 남해 스페이스 미조, 거제 2026 청년 위캔이다. '월간 경남픽'은 경남도 홍보협의회 참여기관이 추천한 지역 소재를 도 공식 뉴미디어 채널에 맞게 가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협업 프로젝트다.

진주와 통영에서는 농업과 먹거리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4일부터 8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는 첨단 농기계 시뮬레이터와 야외 전시, 농업 체험 등이 진행된다. 국화작품 전시회와 우엉·마 축제, 축산물 페스티벌 등도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6일부터 8일까지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리는 '통영 어부장터×포트빌리지'는 부산의 대표 미식축제와 협업한 행사다. 통영의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과 퓨전 요리를 선보여 지역 먹거리의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전통문화와 지역의 역사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도 이어진다. 6일부터 10일까지 김해 장유 롯데가든파크에서 열리는 '김해 분청도자기축제'는 올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로 행사장을 옮겨 방문객 접근성을 높였다. 분청도자 전시·판매와 도예 체험, 공개경매 등을 통해 전통 도자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산청 남사예담촌에서는 7일부터 8일까지 '2026 남사예담연'이 열린다. 아름다운 돌담길과 한옥을 배경으로 전통혼례와 한복 체험, 미션투어 등을 진행해 고즈넉한 마을의 정취를 선사한다.

남해와 거제에서는 예술과 청년문화가 방문객을 맞는다. 남해 미조항의 옛 냉동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꾼 '스페이스 미조'에서는 연말까지 지역 작가 기획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미조항 해상산책로와 설리 스카이워크 등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해 둘러볼 수도 있다.

28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6 청년 위캔'은 지역 청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만나는 축제다. 청년 토크쇼와 코미디 저글링, 응원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남도는 1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경남TV'를 비롯해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6개 콘텐츠를 영상과 카드뉴스로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장수환 도 홍보담당관은 "11월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경남만의 풍성한 매력을 느끼기 좋은 시기"라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경남 곳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제30회김해분청도자기축제
지난해 11월 4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열린 제30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 참가한 방문객들이 가족단위로 모여 도자기 제작 체험을 하고 있다. /김해서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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